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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_『고대의 문자를 읽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2월 20일(화)부터 2012년 2월 12일(일)까지 특별전 “고대의 문자를 읽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였던 “문자, 그 이후” 특별전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전시입니다. 고대의 문자를 살펴보면서 역사 자료로서의 의미와 그 맥락, 해석 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전시는 모두 4부로 구성됩니다. 1부 「한자의 수용」에서는 중국의 나라들과 갈등을 겪거나 교류하면서 한자를 접하기 시작하던 모습을 살펴봅니다. 고조선에서는 중국의 명도전, 반량전 같은 화폐와 명문 청동기 등을 받아들였습니다. 한반도 남부의 나라들은 낙랑군과 교류하면서 한자를 받아들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변한 지배층의 무덤에서는 붓과 목간의 글자를 지우는 손칼 등이 ..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진열-조선시대의 경주 지도 국립경주박물관은 “조선시대의 경주 지도” 특집진열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고관 2층에서 열립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역사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동쪽의 서울’이란 뜻의 동경(東京)으로 불리며 전통과 자존심을 지켜왔습니다. 특히 조선 후기에 경주를 그린 지도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유교적 삶과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전통과 현재를 어떻게 조화시켰는지를 보여줍니다. 전시품은 총 4점입니다. 이 가운데 조선 후기(18세기)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회화식 군현지도집(郡縣地圖集)으로서, 전국 지도책인『여도(輿圖)』와 영남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한 경상도 지도책인『영남지도(嶺南地圖)』가 출품됩니다. 이 두 책의 경주부(慶州府) 부분에서 조선시대 경주 지역의 인문지..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능묘 특별전「경주보문동합장분-96년 만에 쓰는 발굴보고서」 국립경주박물관은 9월 27일(화)부터 10월 30일(일)까지 두 번째 신라능묘 특별전으로서「경주 보문동합장분-96년 만에 쓰는 발굴보고서-」를 개최합니다. 경주 보문동합장분(普門洞合葬墳)은 지금으로부터 96년 전인 1915년에 조사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보문리부부총(普門里夫婦塚)’이라고 명명되었으며, 적석목곽과 석실의 공존, 화려한 금귀걸이(국보 90호)의 존재 등으로 일찍부터 주목 받아온 신라능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간략히 소개된 사진 자료 외에는 그 전모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일제강점기 때 조사된 신라 무덤들이 많습니다만, 발굴보고서가 간행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러한 미공개 자료들을 하나씩 정리하여 발굴보고서를 발간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더보기
신라능묘 특별전 1_황남대총 신라 능묘 특별전1 황남대총 신라王, 왕비와 함께 잠들다. THE ROYAL TOMB OF SILLA HWANGNAMDAECHONG, GYEONGJU 전시기간: 2010년 12월 14일(화) - 2011년 2월 6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신라 능묘 특별전 1 황남대총 ‘신라왕, 왕비와 함께 잠들다’를 12월 14일부터 2011년 2월 6일까지 개최합니다. 경주 시내에 자리잡고 있는 황남대총은 신라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 중 최대급에 해당하는 왕릉이며, 왕의 무덤에 왕비의 무덤을 덧붙여 만든 쌍무덤, 즉 표형분(瓢形墳)입니다. 1973년에 발굴조사된 황남대총은 금관(국보 191호)과 금허리띠(국보 192호), 신라 무덤에서 출토된 유일한 은관(보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