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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능묘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금령金鈴, 어린 영혼의 길동무」 1,500년 전 어느 어린 영혼의 발자취를 따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11월 22일(화)부터 2023년 3월 5일(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금령金鈴, 어린 영혼의 길동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 프롤로그 ‘금령총,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 1부 ‘1924년: 금령총, 세상에 드러나다’ ▲ 2부 ‘내세로의 여정을 같이하다’ ▲ 3부 ‘2018년: 금령총, 다시 들여다보다’ ▲ 에필로그 ‘재발굴이 가져온 1,500년 만의 만남’ 등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 프롤로그 ‘금령총,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금령총을 둘러싼 기존의 인식을 소개하고, 금령총의 이름을 얻게 해준 작은 금방울을 선보인다. ▲1부 ‘1924년: 금령총, 세상에 드러나다’ 일제강점기 금령총 발굴품을 전시한다...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능묘 특별전3, 천마총 ‘天馬, 다시 날다’ 개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신라능묘 특별전의 세 번째 전시로 경주 천마총을 주제로 한 ‘天馬, 다시 날다’를 3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합니다. 1973년 경주 천마총 발굴경주 대릉원에 자리한 천마총은 1973년 발굴 당시 신라 고유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으로만 추측하고 있었을 뿐, 제대로 된 이름도 없이 황남동 155호분이라는 숫자만이 부여된 무덤이었습니다. 이 천마총을 발굴하게 된 계기는 일종의 시험 발굴이었습니다. 1971년에 수립된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는 큰 고분을 발굴하여 그 내부를 복원해 공개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대상으로서 황남대총을 선택하였는데 그에 대한 발굴에 앞서, 바로 인근의 규모가 작은 천마총을 시험 발굴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는..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능묘 특별전「경주보문동합장분-96년 만에 쓰는 발굴보고서」 국립경주박물관은 9월 27일(화)부터 10월 30일(일)까지 두 번째 신라능묘 특별전으로서「경주 보문동합장분-96년 만에 쓰는 발굴보고서-」를 개최합니다. 경주 보문동합장분(普門洞合葬墳)은 지금으로부터 96년 전인 1915년에 조사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보문리부부총(普門里夫婦塚)’이라고 명명되었으며, 적석목곽과 석실의 공존, 화려한 금귀걸이(국보 90호)의 존재 등으로 일찍부터 주목 받아온 신라능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간략히 소개된 사진 자료 외에는 그 전모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일제강점기 때 조사된 신라 무덤들이 많습니다만, 발굴보고서가 간행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러한 미공개 자료들을 하나씩 정리하여 발굴보고서를 발간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