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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왕

천년 세월 속을 거닐다 029~신라 제24대 진흥왕과 제25대 진지왕릉 신라 제24대 진흥왕은 법흥왕의 조카로 7세에 왕위에 올랐다. 집권초기 왕태후가 섭정을 하였다. 37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대가야를 병합하고, 한강유역을 점령함으로써 신라가 일통삼한을 이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신라 제25대 진지왕은 진흥왕의 둘째 아들로서 왕위를 이었지만 재위 4년 만에 화백회의에 의해 폐위된 비운의 왕이다. 더보기
진평왕, 하늘이 내린 옥띠를 받다. 신라 제26대 진평왕(재위 579~632)의 능으로 흙을 둥글게 쌓아 올린 원형 봉토무덤이다. 아래쪽 둘레에는 자연석을 이용하여 둘레돌(무덤의 흙이 흘러내리지 않게 보호하기 위해 쌓은 돌)을 둘렀는데, 지금은 몇 개만 남아 있다. 진평왕의 성은 김씨이며, 이름은 백정이다. 아버지는 진흥왕의 태자인 동륜이며, 왕비는 마야부인이다. 왕은 태어나면서부터 얼굴이 신기하고 키가 크고, 똑똑했다고 한다. 작은 아버지인 진지왕이 화백회의(신라 때에,진골 이상의 귀족들이 나라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던 회의 제도로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찬성해야 중요한 내용이 통과되는 만장일치제임)에 의해 왕에서 쫓겨나자 왕위에 올랐다. 진평왕은 56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왕권을 굳게 세우기 위해 새로운 중앙 행정부서들을 만들었다. 관리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