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마총

특별전 ‘천마, 다시 만나다’_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5월 4일(목)부터 2023년 7월 16일(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천마, 다시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롤로그 ‘하늘을 나는 천마의 이름을 얻다’, 1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2부 ‘황금으로 꾸민 주인공을 만나다’, 3부 ‘다시 만나는 천마의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프롤로그에서는 155호 무덤이 천마총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패널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1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다’는 사진작가 구본창의 천마총 출토 황금유물과 유리잔 촬영작품 11점을 소개한다. 한국 예술사진을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게 한 구본창 작가의 렌즈 너머로 본 천마총의 황금 유물은 기존에 접하던 유물 사진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번 작품은 오는.. 더보기
천년 세월 속을 거닐다 025~경주 대릉원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한민국은 적극적 거리두기를 온 국민이 실천하고 있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도 도시 기능이 잠시 멈추어 있다. 이 사태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지나갈 것이다. 곧 관광객이 넘쳐나는 경주를 기다리며... 더보기
천마총, 자작나무 껍질 말다래에 그린 천마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 안에 있는 신라시대의 왕릉으로 추측하고 있는 고분으로 둘레 47m, 높이 12.7m에 달하는 돌무지덧널무덤이다. 1973년 문화재관리국은 황남대총을 발굴조사 하기 위한 예비조사로 발굴을 하였는데, 발굴조사 결과 무덤 안에서 자작나무껍질에 채색으로 천마를 그린 말다래(장니:국보 제207호)가 발견되어 천마총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천마총에서는 장신구류 8,766점, 무기류 1,234점, 마구류 504점, 그릇류 226점, 기타 796점으로 모두 1만 1500여 점의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천마총에서 발굴된 유물들 가운데 천마도는 말의 양쪽 배를 가리는 가리개로, 말이 달릴 때 튀는 흙이나 먼지를 막는 역할을 하며 장식물로도 사용되었다. 자작나무 껍데기를 여러 겹으로 겹쳐서 누빈 위에.. 더보기
대릉원, 마립간 시기 신라왕실의 무덤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으로 경주지역에 흩어져 있는 여러 고분군들 가운데 중심부분에 해당하는 이 지역에는 현재 20여 기의 크고 작은 고분들이 남아 있다. 이 고분들 가운데 신라 13대 미추왕의 능이라 전하는 무덤을 중심으로 고분들이 밀집된 곳을 1973년에 “대릉원”이라는 고분공원으로 만들었으며, 그 안에는 천마총(색이 칠해진 천마도가 나옴)·황남대총(표주박 모양으로 연결된 두 개의 무덤으로 남자와 여자의 무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외형상으로는 모두 원형봉토분(흙으로 둥글게 쌓아올린 무덤)으로 규모는 지름 80m, 높이 20m에 이르는 왕릉급의 대형 무덤에서부터 지름이 불과 몇 m에 불과한 소형 무덤까지 다양하다. 대릉원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무덤들은 대부분 삼국시대 신라 특유의 돌무지..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능묘 특별전3, 천마총 ‘天馬, 다시 날다’ 개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신라능묘 특별전의 세 번째 전시로 경주 천마총을 주제로 한 ‘天馬, 다시 날다’를 3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합니다. 1973년 경주 천마총 발굴경주 대릉원에 자리한 천마총은 1973년 발굴 당시 신라 고유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으로만 추측하고 있었을 뿐, 제대로 된 이름도 없이 황남동 155호분이라는 숫자만이 부여된 무덤이었습니다. 이 천마총을 발굴하게 된 계기는 일종의 시험 발굴이었습니다. 1971년에 수립된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는 큰 고분을 발굴하여 그 내부를 복원해 공개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대상으로서 황남대총을 선택하였는데 그에 대한 발굴에 앞서, 바로 인근의 규모가 작은 천마총을 시험 발굴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는..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천마총 출토 천마문 말다래[障泥] 2점 최초 공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천마총 특별전인 ‘天馬, 다시 날다’ (2014. 3. 18. ~ 6. 22.)의 개최에 앞서, 기존에 널리 알려진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天馬文障泥] 1점과 함께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 1점과 죽제 천마문 금동장식 말다래 1점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경주시 대릉원에 위치한 천마총은 1973년 4월부터 12월까지 발굴되었습니다. 금관을 비롯한 총 11,526점이 출토되었으며, 그 가운데 처음 발견된 하늘로 비상하는 흰말, 즉 ‘천마’를 그린 백화수피제 말다래[障泥]로 인해 ‘천마총’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말다래는 귀중한 신라 회화로서 1978년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제207호). ▶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기존에 공개된 것:하): 73.. 더보기
경주의 신라시대 고분 경주시 일대에 널려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무덤)들은 크게 평지에 있는 평지고분들과 주변 산기슭에 있는 산지고분군으로 나눌 수 있다. 평지고분들은 경주 시내의 서남쪽, 즉 반월성의 북쪽에서부터 노서동까지 동서 약 1Km, 남북 약 1.5Km 안에 널려 있는 고분들로서, 모여 있는 지역에 따라 교동고분군, 인왕동고분군, 황남동고분군, 황오동고분군, 노동동고분군, 노서동고분군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황남동고분군 가운데 위치해 있는 미추왕릉을 중심으로 20여 기의 고분이 밀집해 있는 지역은 1973년 ‘대릉원’이라는 고분공원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안에 천마총과 황남대총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고분들에 대한 학술적인 조사는 1906년부터 시작되어 최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분들이 발굴 조사되었는데, 그 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