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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과 월지의 신라 왕궁 수세식 화장실 유구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옛 사적명 : 안압지)의 북동쪽 인접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발굴현장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문무왕 14년(674년)에 세워진 동궁과 주요 관청이 있었던 곳으로, 1975년 문화재관리국(문화재청 전신) 경주고적발굴조사단에 의해 처음 조사되었다. 첫 조사 당시 인공 연못, 섬, 동궁 관련 건물지 일부가 발굴 되었으며, 3만 여 점의 유물이 출토 되면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7년 동궁과 월지 북동쪽 인접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대형건물지군, 담장, 배수로, 우물 등 동궁 관련 시설을 꾸준히 확인하고 있으며.. 더보기
신라 귀족여성 무덤에 순장된 남성_경주 황남동 신라 무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지원을 받아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영기)이 실시한 경주시 황남동 일원 소규모 국비지원 발굴조사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여 인골(人骨)과 무덤 주인을 위한 금⋅은 장신구, 말갖춤(馬具) 등의 신라 시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1호 돌무지덧널무덤 내부 및 인골 노출상태(사진 : 문화재청 보도자료 발췌)인골은 1호 돌무지덧널무덤에서 2개체가 겹쳐진 형태로 출토되었는데, 주 피장자(被葬者, 무덤에 묻힌 사람)로 보이는 아래쪽의 인골은 똑바로 누운 상태로, 허벅지 뼈가 얇고 두개골의 귓바퀴 뒤쪽 뼈 형태가 여성적 특징을 보인다. 다리뼈의 근육선이 두드러지고 치아의 크기와 닳은 정도 등으로 미루어 근육이 발달했던 30대 정도의 여성으로 추정된다. 금귀걸이와 금박을 장식한 것으로 보.. 더보기
경주 신당리 고분유적 발굴 현장설명회 계림문화재연구원(원장 남시진)이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의 허가를 받아 조사를 하고 있는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산7번지 공장 신축 대지 내 유적에 대한 설명회가 3월 4일 오후 1시에 발굴 조사 현장에서 열렸다.신당리 1호 봉토분이라 명명된 이 원형봉토분은 경주 망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 제44대 민애왕릉(사적 제190호)과 동일한 양상으로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신당리 1호분 전경▶현장 설명회(계림문화재연구원)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밝혀진 무덤의 형태는 지대석(모든 구조물에서 제일 아래 땅과 맞닫는 돌)과 3단의 호석(무덤의 외부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돌) 그리고 받침석을 비롯하여 무덤 남동쪽에 상석(제사를 지낼 때 재물 등을 올려 놓는 돌)을 갖춘 형태이다.▶지대석과 3단의 호석, 받침석▶무덤 호.. 더보기
경주 동궁과 월지_한.중.일 국제학술 심포지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