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남산,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자연 암벽의 동서쪽 벽에 각각 세 분씩 선으로 새겨진 육존상이다. 그 조각수법이 정교하고 우수하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선각 마애불(절벽의 바위 면에 양각(돋을새김), 음각(오목새김), 선각(선으로 새김) 등의 방법으로 새긴 불교의 조각상을 말한다) 중에서는 으뜸가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마애선각육존상은 만들어진 시대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체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고 있으며, 오른쪽 암벽의 정상에는 당시 이들 불상을 보호하기 위해 법당을 세웠던 흔적인 기둥 자리와 함께 빗물이 바위면 을 적시지 않게 물길을 돌렸던 홈이 남아 있다. 왼쪽 삼존상의 본존은 아미타여래상으로 양쪽의 보살상(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은 연꽃무늬 대좌 위에 무릎을 꿇고 본존불을 향해 연꽃을 공양하는 자세이다. 삼존상 모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