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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부처님 오신날 기념 특별진열-지장보살 명부세계를 관장하는 "지장보살" 특집전전시기간 : 2013년 5월 14일~6월 30일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로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저승세계의 영혼을 위무(慰撫)하고 구제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특집전을 공개합니다. ▲지장보살상, 14세기말~15세기초, 금동, 높이 16.3cm(사진 : 국립경주박물관)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가 돌아가신[入滅] 뒤 56억 7천만년 후에 미래의 부처인 미륵부처가 출현할 때까지, 번뇌와 죄업(罪業)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제도하여 해탈하게 하는 일을 부처님에게서 부탁 받은 보살입니다. 특히 육도(六道)에서 윤회하는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려는 의지[願力]를 언제 어디서나 행하는 까..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특집진열, 신라인들이 빚은 작은 뱀 특집진열-계사(癸巳)년 ‘신라인들이 빚은 작은 뱀’ 개최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월 5일(화)부터 3월 10일(일)까지 계사(癸巳)년 맞이 특집진열 ‘신라인들이 빚은 작은 뱀’을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1층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제195호 토우장식장경호를 비롯한 10점의 전시품을 소개합니다. 뱀은 다산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피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뱀은 십이지신 중 여섯 번째에 위치하며, 일년 중 음력 4월에 해당합니다. 신라의 문물 중 현재까지 전해지는 뱀은 대부분 토우의 형태입니다. 토우로 표현된 뱀들은 기다란 몸체를 구부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하려 한 듯 합니다. 뱀 토우는 단독으로 장식되거나 두꺼비(혹은 개구리)를 잡아먹는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특집 진열_얼굴무늬수막새 수증 40주년 기념 전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얼굴무늬수막새: 수증 40주년 기념” 특집진열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0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미술관 2층에서 열립니다. “신라의 미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얼굴무늬수막새는 경주를 나타내는 상징물입니다. 이 수막새는 원래 일제강점기였던 1934년, 경주의 한 고물상에서 당시 경주에 살던 다나카 도시노부(田中敏信)라는 일본인 의사가 구입했던 것입니다. 이 수막새는 1944년 다나카가 일본으로 돌아갈 때 갖고 갔으나, 경주박물관 박일훈 관장의 노력 끝에 1972년 10월 다나카가 직접 박물관에 찾아와 기증하므로써 고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올해는 얼굴무늬수막새가 우리 곁에 돌아온 지 꼭 40돌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_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2-고운 최치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신라를 세우고, 일구고, 가꾼 역사상의 인물들을 되돌아보는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전시로 2010년에는 원효대사전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문명(文名)을 떨친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미상)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최치원은 신라를 대표하는 문인이자 학자이며 사상가이고 관료였습니다. 그는 12세의 어린 나이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18세에 과거에 급제하였습니다. 당나라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하게 된 최치원은 황소의 난을 평정하는 를 지으면서 그의 문명(文名)을 널리 떨치게 됩니다.885년 신라로 돌아온 최치원은 왕실에서 외교문서를 작성하는 등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894년에는 신라의 개혁을 위해 ..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당대(唐代) 명품전(중국섬서역사박물관 소장) 국립경주박물관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4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을 마련합니다. 이 특별전은 국립경주박물관과 섬서역사박물관의 우호교류 10년의 아름다운 결실이기도 합니다. 주(周), 진(秦), 한(漢), 당(唐) 등 13왕조의 수도였던 서안시에 자리하고 있는 섬서역사박물관은 매우 수준 높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박물관입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섬서역사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당(618~907)의 수도였던 국제도시 장안(長安)과 장안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명품들이 선보입니다. 이 전시품들은 모두 국내에서 처음 전시되는 것들로서, 동시기 신라 문화와의 비교 감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총 80건 159점의 전시품 가운데 우..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진열_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임진년(壬辰年) 용띠 해를 맞아 특집진열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고고관 2층에서 열립니다. 사진 : 국립경주박물관_용머리 장식(金銅龍頭), 월지(月池,안압지), 통일신라시대(8-9세기) 용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문화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상상의 동물로 신화(神話)나 전설(傳說)에 중요한 소재(素材)로 등장합니다. 용은 사람들의 이상향(理想鄕)으로서 우리 문화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形象化) 되었습니다. 용의 순수 우리말을 ‘미르’라고 합니다. 용은 물과 뗄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입니다. 우리 선조들께서는 물에서 태어난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豊年)과 풍어(豊漁), 그리고 복(福).. 더보기
만파식적과 옥피리_국립경주박물관 특별진열 국립경주박물관은 7월 19일(화)부터 9월 18일(일)까지 소장 옥피리 두 점을 선보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두 점의 옥피리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5년 8월에 국립박물관에 입수된 것으로 조선시대 문인들의 여러 문집에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옥피리를 신라 신문왕대의 대나무피리(만파식적)와 같이 적을 물러나게 하고 병을 치유하는 신이한 기물(神物)로 여겼습니다. 이것은 고대의 ‘만파식적’에 대한 기원과 소망을 옥피리가 고스란히 이어 받았던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만파식적’이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모양이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통일신라시대 문화재에 표현된 천인이 연주하고 있는 피리를 참고하여 그 모양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파식적’은 아니지만 천인.. 더보기
우물에 빠진 통일신라 동물들_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특별전‘우물에 빠진 통일신라 동물들’을 당초 8월 21일에서 한가위 연휴 기간인 9월 13일(화)까지 연장하여 전시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6월 8일(수)부터 8월 21일(일)까지 특별전 ‘우물에 빠진 통일신라 동물들’을 개최합니다. 1998년과 2000년 국립경주박물관 경내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우물 2기가 발굴되었습니다. 뜻밖에도 우물 속에서 토기, 목기, 금속기 등의 생활유물과 함께 많은 동물뼈가 발견되었습니다. 더욱 놀란 것은 열 살 쯤 된 어린아이의 뼈도 함께 나온 것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당시의 조사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전시회입니다. 동물고고학적 시각에서 1,200여 년 전 이 땅에 살았던 9세기대 통일신라의 여러 동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최초의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