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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 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_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수집품 국립경주박물관(학예연구실장 김유식)은 4월 26일부터 6월 19일까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수집품’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소장품 가운데는 일제강점기(1910~1945) 일본인들이 수집한 한국・중국・일본 관련 문화재 1,302건 2,653점(금속519점, 도토제1,236점, 서화695점, 기타203점)이 있습니다. 이 문화재의 일부는 광복 직후 일본으로 불법 반출시키지 못하고 박물관으로 입수되었으며, 일부는 1963년 광복 당시 숨겨두었던 비밀 창고가 발견되어 박물관으로 옮겨져 접수품으로 등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도자기’, ‘회화’, ‘중국 청동용기’, ‘보존과학’과 ‘일제강점기 복제된 우리문화재’등 모두 5부로 구성하여 우리나라의 고려청자, 근대회화, 중국의 고대 예기 등..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 개최 국립경주박물관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2015년 12월 22일부터 2016년 2월 21일까지 일본의 고훈[古墳]시대를 조망하는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를 개최합니다.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의 특별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일본 내 9개 기관에서 출품한 380점의 문화재를 전시합니다. 이 가운데 일본의 국보가 29점이며 중요문화재 는 197점입니다. 아울러 당시 한일 교류의 일면을 보여주는 우리 문화재 20점이 비교자료로서 함께 선보입니다. ‘고훈’은 한자어 ‘古墳’의 일본어 발음입니다. 고분(古墳)이라 하면 옛무덤을 뜻하는 말이지만, 일본 고고학에서 고훈은 고대에 조성된 대형 무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고훈들이 집중적으로 조성되었던 시대를 ‘고훈시대’라고 부릅니다. 3세기 중엽부터 6세기..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조선시대의 경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조선시대 경주의 역사와 문화,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사상, 정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특별전을 9월 17일(화)부터 11월 10일(일)까지 개최합니다. 신라의 수도(首都)로서 천년 동안 번영을 누렸던 경주는 고려시대에 들어와 하나의 지방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쪽의 서울을 뜻하는 ‘동경(東京)’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의 매우 중요한 고을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러한 오랜 역사적 전통과 위상은 조선시대에도 이어져 경주에서는 또 다른 천년의 문화가 꽃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와 조선시대의 경주는, 신라시대의 경주에 가려져 그다지 주목받지 못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경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고려시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