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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독국

천년 세월 속을 거닐다 028~신라 제7대 일성이사금 일성이사금은 유리이사금(신라 제3대 왕)의 맏아들이며 왕비는 박씨로 지소례왕의 딸이다. 권 제1 신라본기 제1 5년(138년) 봄 2월, 금성(신라의 첫 궁궐)에 정사당(국가 중대사를 회의하는 장소)을 설치하였다. 가을 7월, 알천(지금의 북천) 서쪽에서 열병식을 크게 거행 하였다. 6년(139년)에는 말갈의 침입이 있었고, 7년(140년)에는 말갈의 침입을 방비하였다. 11년(144) 봄 2월, 영을 내려 "농사는 정치의 근본이요 밥먹기는 오로지 백성이 하늘로 여기는 것이니 여러 주군에 제방을 수리하고 농토를 널리 개척하라"하였고 또 "민간에서 금은주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명령하였다. 권 제1 신라본기 제1 일성왕 때 말갈이 침입이 있었고, 압독국(지금의 경북 경산에 위치한 소국)의 반란이 있.. 더보기
오릉, 신라초기 박씨 왕들이 묻혀 있는 곳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능으로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에서는 ‘사릉(蛇陵)’이라고도 한다. 모두 5기가 있으며,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거서간과 왕비 알영, 제2대 남해차차웅(재위 4~24), 제3대 유리이사금(재위 24~57), 제5대 파사이사금(재위 80~112)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일연스님이 지은 삼국유사에는 오릉이 혁거세거서간의 단독 무덤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박혁거세는 61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하늘로 올라갔는데 칠일 후 시신이 땅에 흩어져 떨어졌고 왕비도 세상을 떠났다. 나라 사람들이 한 곳에 장사를 지내려 하자 큰 뱀이 이를 방해했다. 그래서 머리와 사지(두 팔과 두 다리를 통틀어 이르는 말)를 제각각 장사 지내 오릉으로 만들었는데 이를 사릉이라고도 한다. 담엄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