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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지

‘신라의 미소’ 수막새 출토 사찰인 경주 흥륜사지에서 대형 금당지 확인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실시 중인 사적 「경주 흥륜사지」의 발굴조사에서 경주 황룡사의 금당과 견줄만한 규모의 2중 기단에 차양칸을 갖춘 ‘대형 금당지’를 확인하였다. 이를 포함한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9월 26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 발굴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동 285-6번지* 금당: 사찰 중앙에 위치한 중심건물로 본존불을 모신 큰 법당* 기단: 건축물을 받치기 위해 흙, 돌 등으로 높게 쌓은 단(시설)* 차양칸: 햇볕을 가리거나 빗물을 막기 위해 출입부나 통로의 상부 벽이나 지붕 끝에 내밀어 만든 지붕 경주 흥륜사는 과거 ‘신라의 미소’ 수막새(보물)가 출토된 사찰로, 최근 발굴조사에서 ‘영묘지사(靈廟之寺)’, ‘영묘사(靈廟寺)’ 등의 명문.. 더보기
천년 세월 속을 거닐다 013~경주 구황동 당간지주 더보기
미탄사지 3층석탑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지 남쪽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탑 앞쪽에는 석등 석재가 일부 남아 있다. 일연스님이 지은 『삼국유사』에 미탄사에 관한 이야기가 남아 있다. "최치원은 본피부 사람이다.지금도 황룡사 남쪽 미탄사 남쪽에 옛 터가 남아 있는데 여기가 바로 최후(최치원)의 옛집이 분명하다" 이 내용을 근거로 하여 현재 이곳을 미탄사로 추정하고 있다. 1980년 경주시에서 국립경주박물관에 발굴조사를 의뢰하여 30일간 조사 후 현재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최근에 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시행한 "2014년도 중요 폐사지 시발굴조사 사업"을 통해 미탄(味呑)이라는 글자가 적힌 기와를 발굴하였다. 더보기
구황동 당간지주 분황사 남쪽에 위치한 이 당간지주는 양 기중에 별다른 조각을 두지 않은 간결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당간지주 옆으로 황룡사터가 광할하게 펼쳐져 있다. 높이 3.6m인 양 기둥 사이에 특이하게도 거북모양의 당간받침이 놓였 있다. 기둥 안쪽 면에는 당간을 구정시키기 위한 구멍을 3개씩 뚫어 놓았다. 이 당간지주는 황룡사가 아닌 분황사 소유였을 것으로 추측하며, 통일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