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신라

능지탑, 문무대왕의 화장터(火葬址) 고문의 바깥 뜰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낭산 서쪽기슭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조 건축물로 능지탑 또는 연화탑으로 불리어 왔다. 아래 쪽 기단 4면에는 12지신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 중 남쪽면의 뱀, 동쪽 면의 호랑이, 용이 새겨진 조각은 없어지고 현재는 9구의 조각상만 남아 있다.『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제30대 문무왕(재위 661~681)은 “내가 죽은 후 열흘 안에 고문 바깥뜰에서 인도식으로 불로 화장하라”고 유언을 하였는데, 능지탑 주변에서 문무왕릉비 조각이 발견되었고, 1975년 해체, 발굴조사 때 주변 지층이 까맣게 거슬려 있는 것이 확인되어 문무대왕의 화장터로 짐작하고 있다. 문무왕의 유조(임금의 유언), 『삼국사기』권 제7 신라본기 제721년 가을 7월 1일 왕이 죽으니 시호를 문무(文武)라.. 더보기
황복사, 신라왕실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던 곳 황복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낭산 동쪽 기슭에 있는 절터로 3층 석탑과 2기의 귀부(비석을 세워 두는 거북모양의 받침돌)가 남아있고 금당터로 여겨지는 곳에 12지신상(열 두해 띠를 상징하는 동물신상)조각이 묻혀 있다.절을 세운 사람과 연도는 알 수 없지만 일연스님이 지은 『삼국유사』에 의상(625~702)대사가 머리를 깎고 출가한 절이라는 기록으로 볼 때 신라 제27대 선덕여왕(632~647) 이전에 이미 절이 세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황복(皇福)”이라는 절 이름을 통해 신라왕실의 복을 빌던 절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1943년 일본인들이 탑을 해체, 수리하면서 2층 몸돌 안에서 금동 사리함과 금동 불상 2구(국보 79호인 금제여래좌상과 국보 80호인 금제여래입상,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학술심포지엄 ‘통일신라 다라니’ 개최 및 수구다라니 특별공개 특별공개 ‘통일신라 수구다라니’ >기간: 2024. 6. 18.(화)~6. 30.(일)장소: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2층 불교사원실  일시 : 2024. 6. 21.(금) 13:30~18:00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대강당 더보기
수구다리니_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 일정 : 2023-10-24 ~ 2024-01-28까지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비한 주문이 담긴 수구다라니 더보기
보리사 석조여래좌상 경주시 배반동 동남산 자락의 현 보리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불상이다. 경주 남산에 남아 있는 많은 불상들 가운데 대좌(불상을 올려 놓는 자리)와 광배(부처님의 몸에서 비춰 나오는 빛을 표현한 조각물)를 모두 갖추고 있는 불상으로, 대좌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4.36m이다. 특이하게 이 불상의 광배 뒷면에는 세상의 모든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한다는 약사여래불이 가는 선으로 조각되어 있다. 이 불상의 머리는 나발(작은 소라모양의 머리칼)의 머리칼 위로 육계(상투모양의 머리)가 불룩하게 솟아 있으며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목에는 삼도(불교에서 악한 일을 저지른 사람이 죽어서 가는 세상으로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의 세 곳이다)가 뚜렷히 새겨져 있다. 불상의 손 모양을 보면 오른손을 ..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불교사원실> 신설 별처럼 무수히 많았던 신라의 사찰과 탑을 만나는 공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오는 11월 24일(수) 『삼국유사』에 전하는 “절이 별처럼 많고 탑이 기러기처럼 늘어서 있었다(寺寺星張 塔塔雁行)”는 구절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전시실을 선보인다. ‘불교사원실’이라고 불릴 새 전시실은 신라미술관 2층에 있던 기존 황룡사실을 공간과 내용 면에서 크게 확장하여 신라의 최초 사찰인 흥륜사부터 9~10세기 사리기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지진에 대비한 면진 진열장 설치, 전면 저반사 유리 도입으로 문화재 안전과 전시 관람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신라미술관 중층의 환경을 개선하고 2층 계단 홀 공간을 전시의 일부로 편입하여 관람객들이 중층을 거쳐 2층 불교사원실로 보..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고대 한국의 외래계 문물-다름이 만든 다양성’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오는 11월 24일(수)부터 2022년 3월 20일(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특별전 ‘고대 한국의 외래계 문물-다름이 만든 다양성’을 개최한다. 고대 한국 사회는 다양한 이질적 문화 요소들이 어우러지고, 혼재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외래계 문물’이다. ‘외래계’란 토착, 재지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예전부터 있어 온 것이 아니라 밖에서 들어와 당시 사람들에게는 비보편적이고 불안정적이며 낯선 것들을 말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갈등하고 빚어낸 교류의 산물인 외래계 문물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 사회의 새로운 관계망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경주 계림로 14호.. 더보기
천년 세월 속을 거닐다 032~경주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136호, 신라시대 석불 중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불상의 수인(손모양)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광배 안쪽에는 작은 불상과 보상화 덩쿨무늬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광배 뒷면에는 인간을 모든 질병으로 부터 구한다는 약사여래불이 새겨져 있다. 더보기